상승 추세로 돌려놓을 모멘텀 3가지-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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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22일 증시가 기존 상승추세로 복귀하기 위해서는 경기선행지수의 상승반전과 중국 양회, 유로존 정상회담 등의 모멘텀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이 증권사 박승진 연구원은 "투자심리가 위축돼 있는 만큼 기술적 반등 이후 빠른 속도의 주가 회복 역시 쉽지만은 않다"며 "글로벌 금융시장 전반에 이어지고 있는 위험자산 선호 현사이 증시에도 확산되며 상승 추세로의 복귀를 위해서는 모멘텀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선진국, 신흥국간 경기회복 시차가 주가 조정의 시작점이 됐던 만큼 국내 경기에 대한 자신감 회복이 곧 투자심리 개선으로 연결될 것으로 진단했다. 이는 다음주 발표될 경기 선행지수를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증시의 상승모멘텀을 제공할 만한 대외 변수로는 중국의 양회와 유로존 국가들의 회담 결과를 꼽았다. 다음주 열리는 중국의 '양회'를 통해 정책의 방향성과 경제 성장 목표치를 확인하고 그 기대감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설명이다.
3월 초 예정돼 있는 유로존 정상회담과 재무장관회의는 PIIGS국가들의 대규모 국채 만기에 따른 불확실성을 완화시켜 유럽계 자금의 이탈 현상을 완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투자심리가 안정되며 기존의 상승 추세에 복귀하는 과정에서 지수는 단기적으로 박스권 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
이 증권사 박승진 연구원은 "투자심리가 위축돼 있는 만큼 기술적 반등 이후 빠른 속도의 주가 회복 역시 쉽지만은 않다"며 "글로벌 금융시장 전반에 이어지고 있는 위험자산 선호 현사이 증시에도 확산되며 상승 추세로의 복귀를 위해서는 모멘텀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선진국, 신흥국간 경기회복 시차가 주가 조정의 시작점이 됐던 만큼 국내 경기에 대한 자신감 회복이 곧 투자심리 개선으로 연결될 것으로 진단했다. 이는 다음주 발표될 경기 선행지수를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증시의 상승모멘텀을 제공할 만한 대외 변수로는 중국의 양회와 유로존 국가들의 회담 결과를 꼽았다. 다음주 열리는 중국의 '양회'를 통해 정책의 방향성과 경제 성장 목표치를 확인하고 그 기대감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설명이다.
3월 초 예정돼 있는 유로존 정상회담과 재무장관회의는 PIIGS국가들의 대규모 국채 만기에 따른 불확실성을 완화시켜 유럽계 자금의 이탈 현상을 완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투자심리가 안정되며 기존의 상승 추세에 복귀하는 과정에서 지수는 단기적으로 박스권 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