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은 BMW가 총 1억달러를 투자해 벤처사업 부문을 설립한다고 21일 보도했다.BMW의 벤처사업 부문은 운송서비스 제공기업에 대한 주식인수 및 전기자동차 판매 등에 집중할 예정이다.
BMW의 벤처사업 부문은 우선 운송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의 주식 인수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회사 관계자는 “도시에 거주하는 소비자들을 첫 공략 타깃으로 삼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BMW의 첫 투자 대상은 미국 휴대폰 소프트웨어 제작업체인 ‘마이시티웨이’(My City Way)인 것으로 알려졌다.BMW는 또 첫 전기자동차 브랜드인 ‘i(아이)’도 선보일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BMW의 벤처사업 부문은 자동차를 소유하기 보다는 아이폰과 같은 전자기기를 선호하는 도시 거주자를 주된 타깃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