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이스(대표 신동배)가 2011년 국내 모델로 세계적인 톱모델 한혜진과 배우 겸 모델 김재욱을 선정했다.

리바이스의 2011년 시즌 첫 컨셉트인 ‘로드웨어(Roadwear)’로 진행된 이번 화보 촬영은 호주 올로케이션으로 촬영되었으며, ‘길 위에서 새로운 나를 찾다’라는 주제로 자유롭고 빈티지한 느낌의 데님 온 데님 룩을 제시한다.

촬영 영상은 김재욱 밴드 <월러스>의 타이틀 곡인 '서울마녀' 티저 뮤비에서 선공개되어 네티즌 사이에서는 이미 화제가 된 바 있다.

두 모델은 답답한 도시에서 벗어난 여행길에서 우연히 만나 서호주 퍼스(Perth)에서 광할한 사막을 함께 달리며 열정과 꿈을 좇는 자유로운 남녀를 표현했다.

촬영을 위해 출국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연인 사이라는 오해를 불러 일으켰던 한혜진과 김재욱은 촬영 현장에서도 실제 연인과 같은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쳐 화기애애한 촬영 분위기를 만들었다. 특히 바닷가에서 서로 물에 빠뜨리고 장난을 치는 장면은 촬영진도 오해를 할 정도로 알콩달콩했다는 후문.

‘어떤 스타일도 완벽하게 표현한다’는 세계적인 톱모델 한혜진과 ‘이국적이면서도 깨끗한 이미지’의 전문모델 출신 김재욱은 촬영내내 환상의 몸매 비율로 관계자들로부터 리바이스의 빈티지한 데님 스타일을 훌륭하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리바이스 마케팅부의 이승복 과장은 “이번 ‘로드웨어’ 컨셉트는 빈티지한 데님 룩을 스타일리쉬하게 풀어내는 것이 과제로 단순히 외모가 예쁘다기 보다는 느낌을 살릴 수 있는 모델을 선정했다”며 “화보 촬영에서 나아가 김재욱 밴드 <월러스>와의 공동 마케팅으로 뮤직 비디오를 제작, 주 고객인 20대를 공략하기 위해 로드웨어의 스타일과 함께 스토리를 전달하는 감성 마케팅을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연정기자(kyj@kmo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