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채 발행 시장이 다음 주에 다시 활기를 띨 전망이다. 1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내주(21~25일) 발행될 회사채 규모는 올 들어 최대인 39건,2조840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주 27건,7040억원에 비해 4배가량(금액기준) 늘어난 것이다. 시중금리가 더 오르기 전에 자금을 조달하려는 기업들이 회사채 발행을 서두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기아차는 오는 25일 차환 ·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5043억원의 달러표시채권을 발행한다. 현대산업개발이 차환자금 3500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회사채를 발행한다.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