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 일본 우동ㆍ비빔밥으로 승부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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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브랜드 대대적 리뉴얼
2000년 CJ푸드빌이 출범할 당시 브랜드는 '뚜레쥬르'(빵집)와 '빕스'(패밀리 레스토랑)뿐이었다. 이후 브랜드를 11개로 늘렸고,지난해 매출은 7800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외식기업 중에선 SPC(외식 부문만 2조원)에 이어 '만년 2위'에 머물렀다.
올해는 1위를 추격하기 위해 신규 브랜드를 론칭하는 한편 기존 브랜드를 재정비하기로 했다. 투자액을 작년보다 약 24% 늘린 750억원으로 정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CJ푸드빌은 오는 5~6월께 우동 브랜드를 새로 내놓을 예정이다. 강북 핵심 상권에 1호점 부지 선정을 마쳤고,인테리어를 기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통 일본식 우동이 컨셉트이며,단품 메뉴가 5000~1만원으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대중적 아이템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한동안 '씨푸드오션'(시푸드 레스토랑) 등 대형 매장 브랜드를 선보였지만 지난해 시작한 '비비고'(비빔밥) '로코커리'(카레)처럼 프랜차이즈로 확장이 용이한 중 · 저가의 대중적인 브랜드를 중심으로 매장을 늘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뚜레쥬르를 대대적으로 리뉴얼한 데 이어 빕스와 '투썸플레이스'(카페) 재정비 작업에도 나섰다. 빕스는 샐러드바의 이미지를 벗어나기 위해 지난해 말 스테이크를 주력 메뉴로 내세운 동탄점을 열었다. 오픈 키친에서 셰프가 웨트 에이징(습식 숙성) 방식으로 약 1주일 동안 숙성시킨 스테이크를 직접 구워준다.
투썸플레이스는 지난해 11월 100호점(우리상암점)을 시작으로 디저트 카페를 컨셉트로 한 매장을 4개 열었다. 케이크를 만든 뒤 조각으로 잘라 팔던 방식을 파티셰가 조각 케이크를 하나씩 따로 만드는 방식으로 바꿨다.
강유현 기자 yhkang@hankyung.com
올해는 1위를 추격하기 위해 신규 브랜드를 론칭하는 한편 기존 브랜드를 재정비하기로 했다. 투자액을 작년보다 약 24% 늘린 750억원으로 정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CJ푸드빌은 오는 5~6월께 우동 브랜드를 새로 내놓을 예정이다. 강북 핵심 상권에 1호점 부지 선정을 마쳤고,인테리어를 기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통 일본식 우동이 컨셉트이며,단품 메뉴가 5000~1만원으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대중적 아이템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한동안 '씨푸드오션'(시푸드 레스토랑) 등 대형 매장 브랜드를 선보였지만 지난해 시작한 '비비고'(비빔밥) '로코커리'(카레)처럼 프랜차이즈로 확장이 용이한 중 · 저가의 대중적인 브랜드를 중심으로 매장을 늘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뚜레쥬르를 대대적으로 리뉴얼한 데 이어 빕스와 '투썸플레이스'(카페) 재정비 작업에도 나섰다. 빕스는 샐러드바의 이미지를 벗어나기 위해 지난해 말 스테이크를 주력 메뉴로 내세운 동탄점을 열었다. 오픈 키친에서 셰프가 웨트 에이징(습식 숙성) 방식으로 약 1주일 동안 숙성시킨 스테이크를 직접 구워준다.
투썸플레이스는 지난해 11월 100호점(우리상암점)을 시작으로 디저트 카페를 컨셉트로 한 매장을 4개 열었다. 케이크를 만든 뒤 조각으로 잘라 팔던 방식을 파티셰가 조각 케이크를 하나씩 따로 만드는 방식으로 바꿨다.
강유현 기자 y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