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물가 상승률 1년11개월래 최고.. 전년비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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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수입물가 상승률이 2개월째 두 자릿수를 이어가 1년 11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1월 수입물가지수 상승률(원화 기준)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1%로 집계돼 2009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농림수산품과 광산품이 각각 35.5%와 22.9% 상승하는 등 원자재가가 뛰어올랐고 석유제품, 화학제품, 1차철강제품, 1차비철금속제품 등 중간재도 전년대비 10.8% 상승했습니다.
다만 지난달 전월 대비 수입물가 상승률은 0%의 보합세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1월 수출물가지수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9% 올랐지만 전월 대비로는 0.9% 내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