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추가 긴축 우려가 완화되면서 대표적 중국 관련주로 꼽히는 화장품주들 주가가 눈에 띈다. 중국의 물가 상승압력과 이에 따른 추가 긴축정책실행 우려가 완화되며 주가상승 요인이 된다는 판단이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16일 오전 10시 39분 현재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전일대비 4.06% 오른 99만9000원을 기록하면서 모처럼 긴 양봉을 그리고 있다. 같은 시각 LG생활건강이 2.03%, 에이블씨엔씨가 3.07% 각각 상승폭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이재만 동양종금증권은 연구원은 최근 부진했던 국내 증시의 중국관련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냈다. 연구원은 "단기적인 관점에서 중국관련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중국관련주로 케이피케미칼, 금호석유, 락앤락, 두산인프라코어, LG화학,호남석유, 코스맥스, 롯데쇼핑, 아모레퍼시픽, CJ오쇼핑, 베이직하우스, 두산중공업 등 12개 종목을 꼽았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