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UAE 가스복합화력 발전소 판매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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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사장 김쌍수)은 UAE 아부다비 수전력청(ADWEA)이 국제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주한 1천600메가와트(MW)급 슈웨이핫(Shuweihat) S3 가스복합화력 발전소 건설 과 운영사업(BOO)의 낙찰사로 최종 선정된 후 현지시간 15일 전력판매계약(PPA)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본 입찰에는 한전과 스미토모 상사 컨소시엄 이외에 마루베니 상사-관서전력, IP-동경전력, 미쓰이 상사(일), 수에즈 등 세계 유수의 IPP 사업자들로 구성된 5개 컨소시엄이 경쟁했습니다.
한전은 스미토모 상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에 참여하였으며, 발전소 운영은 한전이 주도하고, 건설(EPC)은 대우건설과 지멘스가 공동으로 수행할 예정입니다.
총 사업비는 약 14억3천만달러이며, 사업비의 80%는 현지법인을 통해 한국수출입은행, 일본국제협력은행, 국제상업은행 등으로부터 프로젝트 파이낸스(PF) 방식으로 조달할 계획입니다.
한전은 오는 5월까지 사업에 필요한 재원조달을 종결한 후 발전소 건설을 시작해 2014년 3월 1일부터 발전소 상업운전을 개시할 예정이며, 준공 후 25년간 발주처와의 안정적인 전력판매계약(PPA)을 통해 사업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