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화장품 연구·개발및 제조(ODM) 전문기업인 코스맥스(대표 이경수)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21.8% 증가한 1555억원,영업이익은 35.4% 늘어난 91억여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더페이스샵，아모레퍼시픽，로레알，소망화장품 등 기존 주요고객에 대한 공급증가와 지난해 누적생산량 1000만개를 돌파한 ‘아이라이너’등 베스트셀러 상품을 기획한게 실적호전의 배경으로 꼽았다.

코스맥스 차이나 등 관계사도 선전하고 있다.코스맥스차이나는 지난해 전년대비 76% 증가한 250여억원의 매출을 올렸다.코스맥스는 올해 상해 공장의 경우 생산 능력을 연간 1억3000만개 수준으로 증설하고,오는 7월에는 연간 5000만개를 생산할 수 있는 광동성 광주 공장을 신축할 계획이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