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작년 매출 1555억 "사상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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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연구개발 생산전문기업인 코스맥스는 15일 발표한 자료를 통해 2010년 연간매출이 전년 대비 21.8% 성장한 1555억원을, 순이익은 전년보다 33.4% 성장한 88억5000만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은 102억6000만원을, 영업이익은 35.4% 성장한 91억3000만원을 달성했다.
이같은 코스맥스의 고성장은 기존 고객사에 대한 매출 증가와 끊임없는 R&D 투자로 개발된 고기능성 제품이 판매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다.
회사 관계자는 "더페이스샵, 아모레퍼시픽, 로레알, 소망화장품, 미샤 등과 같은 기존 주요 고객사에 대한 공급 증가 및 더샘, 홀리카홀리카 등 신규 고객사 확보가 매출 성장의 주요 요인이 됐다"며 "단일품목 1000만개 누적 생산의 신화를 이룬 젤타입의 아이라이너와 ‘핫앤바디’와 같은 히트 제품을 계속적으로 시장에 출시한 게 애초 사업 목표인 1400억원 이상의 매출 실적을 낼 수 있었던 주요 요인"이라고 말했다.
또 월 800만개 이상을 생산하는 ‘규모의 경제’ 및 자동화 설비 확충으로 인한 생산성 향상, 그리고 관계회사의 실적 호조로 인해 이익 역시 계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계사들도 실적 호전을 나타냈다. 우선 일진제약의 경우 지난해 처음으로 손익분기점(BEP)을 넘겨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올해부터는 신규 고객사 확보로 인한 매출 성장 및 흑자 규모 확대가 기대되어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코스맥스 차이나 역시 지난해 76% 성장한 약 250여 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 상해 공장의 경우 생산 능력을 연간 1억3000만개까지 증설시키고 오는 7월부터는 연간 5000만개를 생산할 수 있는 광동성 광주 공장 신축에 들어가는 등 설비 확충을 진행하고 있어 신규 고객사 확보 및 기존 고객사 물량 증가로 인한 계속적인 성장이 전망되고 있다.
수출 부분에서는 지난해의 경우 단일 품목 1000만개 수출과 유럽, 미국에까지 수출 지역이 확대되는 성과를 거뒀고 현재 프리미엄 브랜드에 대한 제품 수출과 신제품 공급이 논의되고 있어 올해에도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스맥스는 2011년에도 전년 대비 20% 이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익 역시 관계 회사의 성장으로 지분법 평가 이익 증가 등으로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경수 코스맥스 대표이사는 "지난해 가장 의미 있는 것은 일진제약이 신규 고객사에 대한 공급 증가로 흑자 전환을 이루었다는 점"이라며 "올해에 가장 기대하고 있는 것은 국내외 신규 고객사 확보로 인한 매출 증가와 중국 법인의 생산설비 확대를 통한 매출 증가, 일진제약의 이익 창출"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이같은 코스맥스의 고성장은 기존 고객사에 대한 매출 증가와 끊임없는 R&D 투자로 개발된 고기능성 제품이 판매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다.
회사 관계자는 "더페이스샵, 아모레퍼시픽, 로레알, 소망화장품, 미샤 등과 같은 기존 주요 고객사에 대한 공급 증가 및 더샘, 홀리카홀리카 등 신규 고객사 확보가 매출 성장의 주요 요인이 됐다"며 "단일품목 1000만개 누적 생산의 신화를 이룬 젤타입의 아이라이너와 ‘핫앤바디’와 같은 히트 제품을 계속적으로 시장에 출시한 게 애초 사업 목표인 1400억원 이상의 매출 실적을 낼 수 있었던 주요 요인"이라고 말했다.
또 월 800만개 이상을 생산하는 ‘규모의 경제’ 및 자동화 설비 확충으로 인한 생산성 향상, 그리고 관계회사의 실적 호조로 인해 이익 역시 계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계사들도 실적 호전을 나타냈다. 우선 일진제약의 경우 지난해 처음으로 손익분기점(BEP)을 넘겨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올해부터는 신규 고객사 확보로 인한 매출 성장 및 흑자 규모 확대가 기대되어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코스맥스 차이나 역시 지난해 76% 성장한 약 250여 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 상해 공장의 경우 생산 능력을 연간 1억3000만개까지 증설시키고 오는 7월부터는 연간 5000만개를 생산할 수 있는 광동성 광주 공장 신축에 들어가는 등 설비 확충을 진행하고 있어 신규 고객사 확보 및 기존 고객사 물량 증가로 인한 계속적인 성장이 전망되고 있다.
수출 부분에서는 지난해의 경우 단일 품목 1000만개 수출과 유럽, 미국에까지 수출 지역이 확대되는 성과를 거뒀고 현재 프리미엄 브랜드에 대한 제품 수출과 신제품 공급이 논의되고 있어 올해에도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스맥스는 2011년에도 전년 대비 20% 이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익 역시 관계 회사의 성장으로 지분법 평가 이익 증가 등으로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경수 코스맥스 대표이사는 "지난해 가장 의미 있는 것은 일진제약이 신규 고객사에 대한 공급 증가로 흑자 전환을 이루었다는 점"이라며 "올해에 가장 기대하고 있는 것은 국내외 신규 고객사 확보로 인한 매출 증가와 중국 법인의 생산설비 확대를 통한 매출 증가, 일진제약의 이익 창출"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