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이 웰빙분야 창업 육성을 위해 전국 4개 권역에 5곳 내외의 '참살이 실습터'를 지정해 운영하기로 하고 오는 24일부터 3월18일까지 대학,지방자치단체 등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4개 권역은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 강원),충청권(대전 충북 충남),호남권(광주 전북 전남 제주),영남권(부산 대구 울산 경북 경남)이며 참살이 실습터로 지정되면 실습생을 위한 실습공간과 기자재 등 시설장비를 제공하고 교육 지원을 해야 한다. 중기청은 지정기관별로 강사료와 재료비 등 최대 5억원을 보조한다. 올해는 우선 웨딩플래너,네일아티스트 등 9개 업종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참살이 실습터는 5월부터 운영되며 전공자와 초급기술자 외에 일반인들도 무료 체험할 수 있다. 교육기간은 실습터 4개월,인턴십 2개월 등 총 6개월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중기청이나 아이디어비즈뱅크,창업넷 홈페이지에 게시된 양식을 참조해 지방중기청에 접수하면 된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