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엠블랙 이준이 건강상의 문제로 활동에 적신호가 켜졌다.

13일 '밸런타인데이 특집'으로 생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엠블랙은 이날 'Stay'의 무대를 선보이지 못했다.

인기가요 MC 설리와 용화, 조권은 "엠블랙의 무대는 멤버들의 갑작스런 건강상의 문제로 취소 됐다"고 전했으며 자막을 통해 이들의 불참 소식을 알렸다.

이에 대해 엠블랙 소속사는 "이준이 이날 갑작스러운 구토증상을 보여 안타깝게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며 "병원 진단 결과 달팽이관에 이상이 있으며 부상 정도가 경미해 곧 회복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틀 정도 경과를 지켜본 후 엠블랙 활동을 어떻게 할 것인지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엠블랙은 최근 미르가 '추간판 탈출증' 진단을 받고 허리 수술로 입원해 4인이 활동해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