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를 이용해 고화질 영상통화 등을 시연한 것은 세계 최초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LG전자가 시연에 적용한 규격은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제정한 '원보이스' 기술로, 시연은 LG전자가 공개한 LTE 스마트폰 '레볼루션(VS910)'을 통해 이뤄졌다.
원 보이스 규격을 적용하면 CDMA나 WCDMA망이 없어도 LTE망만으로도 음성통화 및 데이터통신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LG전자에 따르면, 인터넷 전화 스카이프 등과 달리 본인 전화번호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동통신사 망을 사용해 안정적 통화품질 확보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LG전자는 내년중 이 규격을 적용한 LTE 스마트폰을 상용화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