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인(Sign)’ 김아중 꼽은 최고 패러디 ‘나는 꺼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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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싸인(Sign)’ 김아중의 캐릭터를 패러디한 영화 포스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되고 있는 ‘다경 패러디 포스터’는 네티즌들이 직접 디자인한 것이다. ‘다경’ 캐릭터의 특징과 저마다의 재기발랄 개성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보는 이들로 하여금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
김아중은 드라마 기자간담회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패러디로 영화 ‘나는 전설이다’ 를 패러디한 ‘나는 꺼져이다’를 꼽은 바 있다.
이 포스터는 ‘다경’에게 항상 “꺼져!” 를 일삼는 ‘윤지훈(박신양 분)’의 ‘버럭’ 화내는 모습과 못마땅해하는 ‘다경’의 이미지를 조합시키며, 시선을 끌고 있다.
또한 영화 ‘아저씨’ 포스터를 패러디한 ‘아중씨’, ‘악마를 보았다’ 를 패러디한 ‘아중을 보았다’, 일본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패러디한 ‘지금 부검하러 갑니다-처음부터 완전 꺼지기 위해…’ 등 ‘다경’ 캐릭터의 특징이 살아있는 패러디물이 봇물을 이루며,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반증시키고 있다.
김아중은 “‘다경’ 의 모습이 들어간 다양한 패러디 포스터와 게시물들을 보며, 정말 많이 웃었고 즐거웠다. 간혹 굴욕적인(?) 모습이 담긴 포스터도 있었지만, 캐릭터의 특징을 절묘하게 살려낸 표현력에 감탄했다” 고 말했다.
또 “많은 분들이 ‘싸인(Sign)’을 사랑해주시는 덕분에 이렇게 웃을 수 있는 것 같다. 하루하루 힘들고 고된 촬영이지만, 시청자 여러분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모든 ‘싸인(Sign)’ 식구들과 함께,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