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또 하나의 세계여자바둑 단체전이 중국에서 열린다.

중국기원과 장옌시 인민정부가 공동주최하고 가원(佳源)부동산이 후원하는 제1회 황룡사 가원배(黃龍士 佳源杯) 세계여자바둑단체전이 4월6∼9일 중국 장쑤성 장옌(姜堰)시에서 열린다.

이 대회에는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등 4개국이 출전하며,3명씩 한팀을 이뤄 단체전 풀리그로 우승팀을 가린다.우승상금은 20만 위안(한화 약 3400만원)이며 준우승상금은 10만 위안,3·4위팀에게는 5만 위안이 주어진다.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초읽기 1분 5회다.

한국은 이 대회에 박지은 9단이 랭킹시드로 자동 출전하며 나머지 2명의 선수는 선발전을 통해 선발한다.23일과 25일 열리는 선발전에는 조혜연 9단 김은선 3단 김미리 초단 이슬아 3단 김혜민 6단 문도원 2단 박지연 2단 김윤영 3단이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