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드럼세탁기가 미국 시장에서 4년 연속 1위를 기록했습니다. 시장조사업체인 스티븐슨 컴퍼니는 LG전자가 지난해 4분기 미국 드럼 세탁기 시장에서 매출액 기준 22%, 수량 기준 21.2%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액 기준으로 지난 2007년 1분기 이후 4년 연속 1위입니다. 지난 4분기 2위는 삼성전자이며 3위는 월풀, 4위는 메이텍이 차지했습니다. LG전자는 지난해 6모션 기능을 적용한 대용량 드럼 세탁기를 출시했으며 기술력을 바탕으로 2009년부터 ‘다이렉트 드라이브’ 모터 10년 무상 보증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세탁기 사업부장인 조성진 부사장은 “LG전자만의 핵심 기술, 차별화된 제품과 디자인 경쟁력이 드럼 세탁기의 성공 원동력”이라며 “올해는 절전형 신제품 등 프리미엄 가전 대표 브랜드로 시장 지배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