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이 양호한 실적과 저평가 매력 부각 등에 힘입어 사흘 만에 반등하고 있다.

11일 오전 9시12분 현재 GKL은 전날보다 1.32%(250원) 오른 1만9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업계에선 실적 반등 전망을 고려하면 현 시점을 매수 기회로 삼을 만하다고 진단했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실적 회복에도 불구하고 GKL 주가는 영종도 카지노 설립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최근 한달간 13% 하락했다"며 "이 사안의 실현 가능성이 낮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적 반등을 겨냥한 주가 매수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한 397억원을 기록, 시장 예상치를 초과 달성했다고 전했다. 또한 올해는 중국 입장객수 증가에 따른 드롭액 증가와 홀드율 반등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2% 증가한 1264억원에 이를 것이란 관측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