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10일 오후 1시28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 보다 1.14포인트(0.22%) 내린 524.60을 기록 중이다.

강보합세로 출발한 이날 지수는 외국인이 이틀 연속 매도에 나서면서 부침을 겪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개장이후 지금까지 각각 79억원, 6억원 이상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28억원 가량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약세다. 대장주인 셀트리온과 CJ오쇼핑이 3% 이상 떨어지고 있고, SK브로드밴드 포스코 ICT 동서 네오위즈게임즈 등도 하락하고 있다. 반면 서울반도체 다음 등은 1%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국제 곡물가격이 급등하면서 애그플레이션 우려에 농업관련주들은 급등세를 지속하고 있다. 효성오앤비조비는 각각 7.22%, 5.23% 급등하고 있고, 남해화학KG케미칼도 오르고 있다.

장 초반 한 종목에 불과했던 상한가 종목은 9개 종목으로 오히려 늘어났다. 중앙디자인 G러닝 위지트 쎄니트 유니텍전자 오스코텍 어울림 네트 젠트로 아이엠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이 외에 365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고 597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72개 종목은 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