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동 금융위원장이 "공동계정 제도를 도입해 금융권 부실에 대해선 금융권이 공동대응토록 한다는 대원칙을 확립하고자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열린 한나라당과의 당정협의에서 "금융권 스스로 안정적 재원을 확보해 금융권 부실에 대응하도록 제도를 운영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저축은행의 자체경영 정상화를 최대한 유도하고 불가피한 경우 신속하고 투명하게 구조조정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하고 예금자보호법의 2월 국회 처리를 한나라당에 당부했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