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지난해 227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9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1705억원)보다 33% 증가한 수준이다.

연체율은 0.47%,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43%,총자산이익률(ROA)은 0.75%를 각각 기록했다. 총자산은 전년 대비 4.9% 증가한 31조9818억원에 달했다.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4.76%였다. 대구은행은 이날 주당 30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이는 2009년(주당 160원)보다 140원 많은 수준이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