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증권업계 민원·분쟁 '확'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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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증권업계 관련 민원과 분쟁이 2009년에 비해 큰 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위원장 이철환)는 8일 지난해 증권ㆍ선물 업계의 민원 및 분쟁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모두 1566건의 민원 및 분쟁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의 6516건에 비해 76% 대폭 줄어든 수치다.
거래소는 "자본시장법 시행 이후 금융투자회사의 건전한 영업행위가 정착되면서 펀드 등 간접투자상품의 불완전판매 및 전산장애 관련 민원·분쟁이 전년도에 비해 크게 줄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거래소는 또 "주식시장의 지속적인 상승세와 업계 스스로 고객과 분쟁 예방을 위한 각종 교육활동 강화 및 투자자보호 정책 강화에 따라 고객 불만 해소를 위한 VOC(voice of customer)시스템 구축 등으로 인해 증권업계의 민원·분쟁이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분쟁유형별로 보면 펀드 등 간접투자상품 관련 민원․분쟁이 414건(26.4%)으로 여전히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밖에 전산장애 394건(25.2%), 임의매매 109건(7.0%), 일임매매 107건(6.8%), 부당권유행위 88건(5.6%), 주문집행 분쟁 49건(3.1%) 순으로 나타났다.
거래소는 "전년도와 비교해 볼 때 전산장애 및 간접투자상품 관련 분쟁이 전년도에 비해 각각 91.4%와 57.5%나 줄어 민원·분쟁 감소의 주된 요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증권투자과정에서 분쟁이 발생할 경우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 분쟁조정센터(1577-2172)로 문의하면 전문적인 상담과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위원장 이철환)는 8일 지난해 증권ㆍ선물 업계의 민원 및 분쟁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모두 1566건의 민원 및 분쟁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의 6516건에 비해 76% 대폭 줄어든 수치다.
거래소는 "자본시장법 시행 이후 금융투자회사의 건전한 영업행위가 정착되면서 펀드 등 간접투자상품의 불완전판매 및 전산장애 관련 민원·분쟁이 전년도에 비해 크게 줄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거래소는 또 "주식시장의 지속적인 상승세와 업계 스스로 고객과 분쟁 예방을 위한 각종 교육활동 강화 및 투자자보호 정책 강화에 따라 고객 불만 해소를 위한 VOC(voice of customer)시스템 구축 등으로 인해 증권업계의 민원·분쟁이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분쟁유형별로 보면 펀드 등 간접투자상품 관련 민원․분쟁이 414건(26.4%)으로 여전히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밖에 전산장애 394건(25.2%), 임의매매 109건(7.0%), 일임매매 107건(6.8%), 부당권유행위 88건(5.6%), 주문집행 분쟁 49건(3.1%) 순으로 나타났다.
거래소는 "전년도와 비교해 볼 때 전산장애 및 간접투자상품 관련 분쟁이 전년도에 비해 각각 91.4%와 57.5%나 줄어 민원·분쟁 감소의 주된 요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증권투자과정에서 분쟁이 발생할 경우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 분쟁조정센터(1577-2172)로 문의하면 전문적인 상담과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