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델타테크는 8일 올해 매출액 2000억원, 영업이익 13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1688억원, 영업이익 76억원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다.

2010년 4분기 신성델타테크의 매출액 452억원, 영업이익 17억원으로, 각각 전분기 대비 18%, 39%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전년도 신성장 사업으로 신규 진출한 LED 사업에 대규모 투자가 진행됐으나 LED 산업 부진에 따른 실적 미비로 전년대비 이익이 감소했다"며 그러나 "LED 사업은 전년에 공장 셋업 및 고객사 등록을 마무리 한 상태로 금년부터는 본격적인 매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 사업의 고객사 물량 증대 및 해외 법인 실적 증대로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대폭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