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 특별위원회는 8일 회의를 열어 차기 회장 후보를 26명에서 4명으로 압축할 예정이다. 특위는 14일 회의에서 4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해 최종 후보 1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회장 후보로는 류시열 신한금융 회장 직무대행과 한택수 국제금융센터 이사장이 유력한 것으로 금융계는 보고 있다. 특위 위원 9명 중 류 대행과 한 이사장을 지지하는 사람이 팽팽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특위 위원인 류 대행은 본인에 대한 투표권을 행사할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