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농부' 박영옥 스마트인컴 대표가 이번엔 자녀 경제교육 서적으로 찾아왔다. 이번 출시된 신간 는 내 아이가 부자가 되길 원하는 부모들의 필독서다. 저자는 학교에서는 우등생이었던 아이가 사회에 나와서 가난하게 사는 것은 경제 감각이 결여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또 아이들에게 경제 감각을 길러주기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다름아닌 주식투자라는 게 저자의 결론이다. 주식은 경제와 관련된 모든 현상들이 실시간으로 반영되는 ‘살아있는 경제 교과서’이기 때문이다. "공부만 잘해서는 부자가 될 수 없습니다." 공부만 잘한다면, 공부만 잘할 수 있다면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어떤 지원도 아끼지 않는다. 하지만 현실 세계는 다르다. 학교 성적은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 극히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데다 부자가 되기 위한 조건에서는 사소한 것 중 하나다. 부모들은 내 아이가 경제적으로 자유롭기를 바란다. 그러면서도 오로지 성적만을 강조하는 모순을 저지르고 있다. 어떤 부모들은 경제 교육의 필요성을 아예 모르고 있기도 하고, 또 어떤 부모들은 필요성은 알면서도 방법이 없다는 이유로 손을 놓고 있다. 공부만이 세상의 전부인 아이는 어른이 되어서 결코 부자가 될 수 없다. "경제 감각은 어릴 때부터 길러줘야 합니다." 저자는 돈을 알아야 돈이 많은 사람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부자가 되기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할 것이 경제 감각이다. 중요한 것은 경제 감각은 어릴 때 길러줘야 한다는 것. 물론 나이가 들어서도 경제 공부를 하고 경험을 쌓으면 경제 감각은 향상될 수 있다. 하지만 그만큼 고생을 해야 한다. 저자는 우리가 아이에게 물려줘야 할 것은 경제 지식이 아니라 경제 ‘감각’이라고 강조한다. "주식투자는 최고의 경제교육입니다." 저자는 주식투자를 통해 아이들에게 경제 감각을 길러 줄 수 있다고 말한다. 주식 시장은 전 세계의 경제가 한 눈에 나타나는 살아있는 경제 교과서이기 때문이다. 먼저 어떤 기업의 주식을 보유하면 자연스럽게 해당 기업을 공부하게 된다. 기업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기업 환경도 이해해야 하기 때문에 경제 전반에 대한 지식을 쌓게 된다. 이러한 과정이 반복되면 탁월한 경제 감각을 가진 아이로 자라는 것이다. 부모도 주식 투자를 하지 않는 상황에서 주식 투자로 경제 교육을 시키는 일이 부담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주식을 전혀 모르는 독자들도 쉽게 주식 투자에 입문할 수 있도록 쉽고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을 읽는다면 적어도 자녀를 부자로 키우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