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까도남' 윤형주 "미녀 앞에서도 까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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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형주가 미스코리아 앞에서도 '까도남'이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31일 방송된 MBC '놀러와' 설특집 '세시봉 콘서트'는 지난해 9월 추석특집 방송을 통해 폭발적인 화제를 모았던 세시봉 친구들 2탄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조영남, 윤형주, 송창식, 김세환이 다시 출연했다. 이날 윤형주는 '미녀 앞에서도 까칠했다는 얘기가 있더라'는 말에 과거 미스코리아에게 막 대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미스코리아가 우리 업소에 왔다. '미스코리아가 왔다'며 그 테이블로 오라고 했지만 안 갔다. 나중에 웨이터가 화를 냈다"며 "결국 그 자리에 갔고 미스코리아를 딱 보면 알지만 '누가 미스코리아죠?'라고 물었다"며 까도남임을 인증했다.
이어 윤형주는 "그 미스코리아가 예쁘지 않았나?"라는 질문에 "사실은 예뻤다. 나중에 찾아가서 미안하다고 사과를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세시봉 콘서트에서는 실제 세시봉과 관련된 시청자들의 특별한 사연과 추억담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세시봉 콘서트' 2부는 1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