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지난해 차별화된 펀드관리 시스템과 시장 상황에 맞는 적절한 금융상품 포트폴리오를 투자자에게 제공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아 '2011 대한민국 펀드대상 베스트 판매사'로 선정됐다.

우리투자증권은 '옥토폴리오서비스'를 통해 고객별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공해왔다. 이 시스템은 펀드뿐만 아니라 투자자가 보유한 금융자산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능도 갖추고 있어 호평을 받았다. 작년 2월 도입한 '펀드 GPS(위치추적)시스템'을 통해 200개가 넘는 국내 대표펀드의 운용스타일 · 투자섹터 · 보유종목 등에 대한 분석정보를 제공한다.

투자자에 대한 교육도 강화했다. 올바른 펀드 투자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전국 주요도시에서 고객을 대상으로 펀드 클리닉 설명회를 수시로 개최했다. 고객의 자산관리에 도움이 되는 펀드라면 어느 운용사 펀드든 관계없이 적극적으로 판매한다는 원칙을 지켜 투자자의 신뢰를 얻었다는 평가다. 우리투자증권은 지난해 펀드 판매사 이동제 실시 이후 다른 판매사의 펀드자금을 대거 유치하며 펀드 이동제 순유입액 1위를 차지했다.

박민제 기자 pmj5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