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치의 멤버 강민경이 음주운전 의혹이 불거지기도 전에 사전 차단했다.강민경은 최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걍밍경'에 '식욕 선 넘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엔 지난 한 달간 강민경이 집밥을 해 먹고 운동하는 등 평범한 일상이 고스란히 담겨있다.댓글을 통해 강민경은 "제 브이로그는 며칠 간의 일상을 눌러 담은 영상"이라며 "연결된 장면이라고 해도 대부분 다른 날"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반주하고 바로 운전하는 씬들이 있는데 혹시나 오해하실까 봐 이렇게 남긴다"며 "한순간 모든 걸 잃을 선택은 절대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해당 영상엔 강민경이 매실 하이볼에 국수를 먹고 운전하는 장면으로 넘어가는 부분이 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음주운전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고 강민경은 불필요한 논란이 생기는 것을 미리 막고 팬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해명한 것으로 보인다.한편 가수 김호중이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를 내고 구속된 후 연예계는 경각심이 높아진 상황이다. 이 가운데 '장군의 아들'에 출연해 명성을 얻었던 배우 박상민이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지난달 27일 검찰에 송치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그는 음주 운전을 하고 집 근처 한 골목길에 차를 세우고 잠들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 그는 1997년, 2011년에도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전적이 있다.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자고 일어났더니 스타가 됐다. 이 문장이 사람이 된다면 배우 변우석이 아닐까. 변우석은 최근 종영한 tvN '선재 업고 튀어'로 그야말로 슈퍼스타 반열에 올랐다. 방영 내내 '선재 업고 튀어'와 함께 방송 출연자 화제성 1위에 올랐고, 국내뿐 아니라 해외 팬미팅까지 줄줄이 매진시켰다. 쏟아지는 관심에 학창 시절과 모델 활동 시기 사진까지 공개됐을 정도. 이날 인터뷰가 진행된 카페 인근에도 그의 모습을 보겠다고 찾아온 수십명의 팬들이 목격되기도 했다. 이런 변화에 변우석은 "이제 조금씩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며 "좋아해 주시는 분들이 많아져 그때마다 느끼고 있다"면서 '선재 업고 튀어' 속 청량한 미소를 보였다.'선재 업고 튀어'는 자기 삶을 다시 살게 해준 '최애' 류선재(변우석 분)를 살리기 위해 과거로 간 임솔(김혜윤 분)의 고군분투기를 담은 드라마다. 2016년 tvN '디어 마이 프렌즈'로 데뷔한 지 8년 만에 타이틀롤 주연을 맡은 변우석은 수영 유망주부터 밴드와 연기자를 겸업하는 슈퍼스타라는 설정에 15년을 이어온 순정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이상형으로 등극했다.모델로 활동하다 연기자가 됐고, 그 과정에서 "트라우마도 있었다"고 고백한 변우석은 "제가 열심히 한 부분을 알아봐 주시고, 그에 대한 칭찬을 받으면서 자연스럽게 극복이 된 거 같다"고 전했다. 높아진 관심, 쏟아지는 부탁에 "이제는 거절을 많이 해야 하고, 이로 인해 섭섭함을 드러내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라는 질문에도 "부탁을 하면서, 거절당했을 때 섭섭해하는 게 맞나라는 생각이 든다&q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