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호 비츠로테크 대표, "신규사업 성장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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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융합과 우주항공체 핵심부품을 생산하는 비츠로테크가 올해 차세대 가속기 사업 참여를 추진합니다.
정부의 연구개발 계획이 확정되면서 비츠로테크의 관련 분야 신규 사업의 성장 기반이 마련됐습니다. 김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비츠로테크는 정밀접합기술, 프라즈마 공정설계 등의 차세대 에너지와 우주항공 관련 기술을 보유한 회사입니다.
최근 국내 연구진들이 세계 3번째로 개발에 성공한 차세대 가속기 관련 사업도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고 회사는 설명합니다.
이병호 비츠로테크 대표이사는 3세대를 넘어 4세대 방사광 가속기 사업에 참여를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병호 비츠로테크 대표이사
"정부가 가속기 관련 투자 4천억원을 결정했습니다. 연도별로 분산돼 투자될 예정이지만, 올해 가속기 관련해서만 매출 110억원을 올릴 것으로 예상합니다. "
빛의 세기를 밝게하면 좀더 정밀한 분자분석을 할 수 있어 의료용과 산업용 등에서의 상용화가 더욱 빨리집니다.
이와 함께 교육과학기술부가 올해 핵융합과 우주항공 관련 5천200억원의 투자를 결정하면서 비츠로테크의 올해 이 분야에서만 25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교과부의 연구개발사업 종합시행계획은 연구개발비 1조3천억원을 합하면 총 1조9천775억원에 달합니다.
비츠로테크는 가속기 핵융합 우주항공 등 신규사업인 특수사업 매출이 올해 45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병호 비츠로테크 대표이사
"오랫동안 준비를 해왔고 사업부 체제를 갖춰 올해부터 특수사업 매출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진행중인 유상증자를 통해 모아진 109억원의 자금중 90억원은 시설투자에, 19억원은 연구개발에 투입해 앞으로 매출 성장에 더욱 속도를 높힐 계획입니다.WOW-TV NEWS 김호성입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