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28일 올해 매출액 목표를 20조6100억원으로 전년대비 5.8%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설투자 규모도 2조3700억원을 집행해 전년 대비 39.3% 늘린다는 계획이다.

회사측은 "석유화학부문의 아크릴레이트, SAP(고흡수성수지), 대산공장 NCC(납사분해시설)의 증설을 위해 자금을 집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정보전자소재 부문의 LCD유리기판, 3D용 광학필름, 전기차용 배터리 사업을 위한 증설에도 투자할 것"이라고 했다.

회사측은 "올해도 석유화학부문에서 수익 역량 창출을 더욱 극대화할 것"이며 "정보전자소재부문에서도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