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1.01.27 10:58
수정2011.01.27 10:58
글로벌 경제 불황으로 최근 몇 년간 감소되던 특허출원이 지난해 경기회복과 함께 증가세를 나타냈습니다.
특허청(청장 이수원)이 2010년 출원현황을 잠정 분석한 결과 지난해 특허청에 접수된 특허출원은 17만6백건으로 2009년 16만여건 대비 4.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최근 3년 연속 감소했던 대기업의 특허출원은 전년대비 9.3% 증가했고 2년 연속 줄었던 중소기업의 특허출원은 활발한 기술개발 활동에 힘입어 14%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외국 개인과 외국 법인의 특허출원도 전년대비 각각 9%와 6.7%씩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지난해 특허와 상표 출원 증가는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 증가와 새로운 기술과 브랜드를 선점해 기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기업의 노력이 더욱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청은 분석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