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이 싱가포르 투자회사 스털링콜맨캐피탈과 기업금융 전반에 걸친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스털링콜맨캐피탈은 2001년 설립 이후 중소기업 중심의 기업금융서비스에 특화된 회사로 20개 중국기업의 싱가포르거래소 상장을 주관하며 중국기업의 싱가포르 기업공개 시장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두 회사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한국과 싱가포르의 중소기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인수합병, 투자유치 자문 등 중소기업 관련 기업금융서비스를 확대하고 싱가포르 상장기업의 한국증시 2차 상장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특히 IBK투자증권은 스털링콜맨캐피탈의 현지 네트워크를 공유함으로써 중국기업의 한국거래소 상장 전문성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형승 IBK투자증권 사장은 "중국기업 상장, 싱가포르거래소 교차상장 등 다양한 분야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진규기자 jkyu200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