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최중경 장관, "해외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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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이 오늘 취임했습니다. 최 장관은 무역 1조달러 목표 달성을 위해 지경부의 해외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각종 현안에 대해서도 원칙론자답게 소신을 피력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진욱 기자, 전해주시죠.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은 앞으로 지식경제부가 국가간 산업협력과 통상진흥 분야에서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 수출 저변을 확충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장관은 오늘 오후 과천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같이 말하고 지경부의 역할을 강화해 무역 1조달러 달성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는 한 해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필리핀 대사 시절 한국과 필리핀과의 국제협력 업무 가운데 70~80%가 지경부 소관이었다는 점을 느꼈다면서 최 장관은 해외시장의 중요성을 설명했습니다.
'찾아가는 행정, 적극적인 행정'을 취임 일성으로 밝힌 최 장관은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기존 관례에 얽매이지 않는 새로운 일처리 방식을 주문하기도 했습니다.
이밖에도 최 장관은 '살맛나는 산업사회', '동반성장 산업문화 정착', '신성장동력과 녹색성장의 활성화'를 정책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최 장관은 전기료 인상여부, 탄소배출권 거래나 석유제품 가격 상승과 관련한 소신을 묻는 질문에 원칙론적인 입장을 피력해 '최틀러'라는 별명에 맞는 강한 자세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최 장관은 업무파악을 위해 이번 주말에도 출근할 예정이고, 다음주에는 설연휴를 맞아 물가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재래시장도 방문할 계획입니다.
WOWTV NEWS 최진욱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