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가 저평가됐다는 증권사 분석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26일 네오위즈게임즈 주가는 전날보다 250원(0.53%) 오른 4만7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메리츠종금증권은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주가 수준이 지나치게 저평가됐다며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올리고, 목표주가를 기존 5만5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네오위즈게임즈의 현재 주가는 11(E) EPS 대비 PER 9.9배, 12(E) EPS 대비 8.4배에 불과하다며 해외 온라인게임 업체 평균이나 엔씨소프트의 PER 대비 과도한 격차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단기 실적모멘텀 부진을 감안해도 비정상적인 PER 격차라며 지나치게 저평가돼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보드게임, 크로스파이어 중국 중심 수출 매출 등의 고성장을 통한 안정적 성장구조에 주목해야 한다며, 가시적인 차기작 모멘텀은 약하나 최근 수년간 흐름을 감안할 경우 잠재적인 차기작 모멘텀이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