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오늘부터 월 1만9800원 유료 서비스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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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한게임은 블루홀스튜디오가 개발한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 '테라'의 정식 유료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실시한 유료 서비스는 요금을 미리 내고 사용 시간을 구입하는 '정액제 방식'이다. 이용요금은 월 1만9800원(30일 이용권), 90일 이용권은 4만7500원, 3시간 이용권은 3000원, 30시간 이용권 1만5000원 등이다.
한게임은 지난 11일부터 약 2주간 테라의 공개시범서비스(OBT)를 진행, 이용자 반응과 콘텐츠 운영, 오류 등을 최종적으로 점검했다. 공개서비스 첫날 36대의 서버를 운영, 최고 동시접속자수는 16만명을 넘어섰다.
유료 서비스에는 38레벨(Lv)로 제한됐던 최고 레벨을 50으로 상향 조정했다. 비공개 신규 지역 2곳과 15개 사냥터 등을 추가했다. 이 외에도 △ 2개의 신규 인스턴트 던전(특정 사냥 공간) △ 새로운 무기와 방어구 아이템 △ 캐릭터 직업별 신규 스킬 △ 5:5, 10:10의 이용자 간 대결(PVP) 전장 추가 △ 게임 내 정치시스템 등의 콘텐츠를 선보였다.
정욱 NHN 한게임 대표 대행은 "유료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콘텐츠와 요소를 추가, 공개시범서비스와는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 "이용자들이 더욱 안정적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