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영화진흥위원회는 서울 홍릉 영진위 본사 건물과 토지를 재단법인 수림문화재단에 매각했다고 24일 밝혔다.매각대금은 약 165억원이다.영진위는 본사 건물 등의 매각 대금을 부산 사옥의 설계와 부산종합촬영소 건립초기 비용 등으로 사용할 방침이다.영진위 부산사옥은 부산영상센터 인근인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 내에 설립될 예정이다.

그러나 함께 매각될 예정이었던 남양주 종합촬영소는 입찰자가 없어 유찰됐다.영진위는 “남양주종합촬영소의 매각을 위해 재입찰을 추진하는 등 여러 각도의 방안을 강구 중”이라고 말했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