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의 1000억원 규모의 송사가 법원 판결로 일단락되자 증시에서 이 회사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24일 오전 9시 13분 현재 네오위즈게임즈는 전거래일 대비 1350원(3.03%) 오른 4만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 22부는 지난 21일 게임홀딩스가 네오위즈게임즈를 상대로 제기한 약 100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하고, 약 747억원을 지급하라고 밝혔다.

증시 전문가들은 당초 예상했던 금액인 600억원 가량보다 다소 많기는 하지만 그동안 주가를 억눌러 온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