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에스에프에이에 대해 디스플레이 설비투자 확대의 최대 수혜주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만1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 현 연구원은 "최근 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추가적인 상승 가능성을 재확인했다"며 "제품 다각화를 통해 디스플레이 투자 확대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AMOLED 투자 가속화로 모멘텀도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개발 중인 AMOLED장비 상용화 가능성과 거래선의 설비투자 확대를 반영해 2011년 이후 수익추정치를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94% 증가한 1천920억원, 영업이익은 280% 늘어난 21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예상했던 신규수주 가운데 일부가 2011년으로 이연되면서 4분기 매출액은 기존 전망치대비 5% 낮아지겠지만 매출증가 효과로 영업이익률이 11.1%로 5.4%p 개선되면서 영업이익은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관측했다. 2011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97% 증가한 8천520억원, 영업이익은 183% 늘어난 1천3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