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NAV에서 50% 이상을 차지하는 LG전자와 LG화학의 주가 전망이 긍정적이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신한금융투자증권은 LG의 상장사인 LG전자는 올 2분기부터 스마트폰 경쟁력 강화로 MC 사업부 흑자전환이 가능하고, 태양광.LED 등 조명 사업의 공격적 추진으로 기업가치 상향이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LG화학의 경우 올해 IT 시황 반등과 전기차용 배터리, LCD 유리기판 사업 등이 하반기부터 생산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가 강세가 지속되어 시가총액이 증가하는 것은 LG에 호재라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LG는 충분한 현찰 유입으로 앞으로 발전적인 모습을 보일 것이며 이는 신규사업 추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한금융투자증권은 LG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1만5천원으로 올려잡았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