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정유 공장 폭발…단기 수급 더 타이트할 전망-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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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20일 정유업종에 대해 중국 정유 공장 폭발로 단기 수급이 더욱 타이트해질 전망이라며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최선호주는 S-Oil.
박연주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전일 중국 페트로차이나의 푸숀(Fushun) 지역 정유 공장에서 폭팔이 발생, 30여명이 사망했다고 한다"며 "이 공장 규모는 연 1150만톤(약 24만 배럴/일)이고 폭발은 휘발유 생산 비중이 높은 FCC 공정에서 시작됐다"고 전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최근 비수기임에도 휘발유 수급이 타이트해 휘발유 마진 상승 중"이라며 "이는 중국의 휘발유 순수출량이 감소하고 있기 때문인데, 이번 사건으로 수급이 더 타이트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012년까지 정유 수급은 이미 타이트한 상황인데 이 같은 폭발 사고가 간헐적으로 발생할 경우 예상보다 빠른 마진 개선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박연주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전일 중국 페트로차이나의 푸숀(Fushun) 지역 정유 공장에서 폭팔이 발생, 30여명이 사망했다고 한다"며 "이 공장 규모는 연 1150만톤(약 24만 배럴/일)이고 폭발은 휘발유 생산 비중이 높은 FCC 공정에서 시작됐다"고 전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최근 비수기임에도 휘발유 수급이 타이트해 휘발유 마진 상승 중"이라며 "이는 중국의 휘발유 순수출량이 감소하고 있기 때문인데, 이번 사건으로 수급이 더 타이트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012년까지 정유 수급은 이미 타이트한 상황인데 이 같은 폭발 사고가 간헐적으로 발생할 경우 예상보다 빠른 마진 개선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