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실적+지표 부진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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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가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과 경제지표에 하락했다.
미국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19일(현지시간) 전날보다 12.64포인트(0.11%) 내린 11825.29를 기록했다. S&P500지수도 13.10포인트(1.01%) 하락한 1281.92을 나타냈고, 나스닥 지수는 40.49포인트(1.46%) 떨어진 2725.36으로 장을 마쳤다.
골드만삭스는 이날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절반 이상 줄었다고 발표해 증시를 하락세로 이끌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51.7% 감소한 23억9000만달러(주당순이익 3.79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혀 4.7% 급락했다. 골드만삭스의 실적 부진에 KWB 은행지수는 2.4% 빠졌다.
이날 발표된 주택지표도 기대치를 밑돌아 건설 업체들의 주가를 끌어내렸다.
미 상무부는 지난해 12월 주택착공은 전월대비 4.3% 감소한 연율 52만9000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09년 10월 이후 가장 적은 규모다. 전문가들은 55만5000채를 예상했다. 주택지표 부진에 매출 규모 기준 미국 2위의 주택건축업체인 D.R.호튼은 3.7%, 3위인 레나는 3.4% 내렸다.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 2월물은 전날보다 52센트(0.6%) 내린 90.86달러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미국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19일(현지시간) 전날보다 12.64포인트(0.11%) 내린 11825.29를 기록했다. S&P500지수도 13.10포인트(1.01%) 하락한 1281.92을 나타냈고, 나스닥 지수는 40.49포인트(1.46%) 떨어진 2725.36으로 장을 마쳤다.
골드만삭스는 이날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절반 이상 줄었다고 발표해 증시를 하락세로 이끌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51.7% 감소한 23억9000만달러(주당순이익 3.79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혀 4.7% 급락했다. 골드만삭스의 실적 부진에 KWB 은행지수는 2.4% 빠졌다.
이날 발표된 주택지표도 기대치를 밑돌아 건설 업체들의 주가를 끌어내렸다.
미 상무부는 지난해 12월 주택착공은 전월대비 4.3% 감소한 연율 52만9000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09년 10월 이후 가장 적은 규모다. 전문가들은 55만5000채를 예상했다. 주택지표 부진에 매출 규모 기준 미국 2위의 주택건축업체인 D.R.호튼은 3.7%, 3위인 레나는 3.4% 내렸다.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 2월물은 전날보다 52센트(0.6%) 내린 90.86달러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