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디자인상 받은 천장형 에어컨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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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지난해 우수 디자인상을 받은 휘센 'G-스타일'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제품은 격자(Grid) 무늬, 기하학적인 패턴(Geometric), 우수디자인(Good Design) 등 디자인 관련 첫 이니셜을 따서 'G-스타일'이라고 이름 붙여졌다. 이 제품은 지난해 말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상인 '2010 우수디자인(Good Design)'에 도 선정됐다.
LG전자 관계자는 "우수디자인상은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해 독창성,사용성,심미성,환경친화성을 평가한다"며 "여기서 주어지는 인증마크를 제품에 부착할 수 있어 관련 업체들은 치열하게 경쟁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실내의 바람을 흡입하면서 먼지를 걸러 내는 판낼 그릴의 디자인이 독특해 에어컨도 인테리어 포인트로 활용할 수 있으며 작은 격자 무늬와 큰 정사각형 무늬가 두께와 높이를 달리하며 반복적으로 어우러져 입체적인 느낌을 전달한다.
디자인의 우수성과 함께 휘센 G-스타일 시스템 에어컨은 전 모델에 인버터 방식을 적용해 냉난방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달성했다. 인버터 방식은 실내외 온도부하에 따라 주파수를 20~130%까지 자동 조절해 온도를 안정적으로 유지시켜주는 기술로 경제성이 뛰어나고 진동과 소음이 작다.
또 4방향 바람제어 기능으로 4면 바람 날개를 개별 제어해 공간에 최적화된 바람을 공급할 수 있다. 사람의 위치와 구조적인 특징들을 모두 고려해 실내 공간에 곡 맞는 최적의 바람을 직접 설정할 수 있다.
이감규 LG전자 AE사업본부 CAC사업부장 전무는 "이번 G-스타일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시스템 에어컨이 기능뿐 아니라 디자인 측면에서도 진일보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