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銀, 성장전략으로 유증 우려 상존"…'중립'-이트레이드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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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트레이드증권은 19일 전북은행에 대해 건전성에서 성장으로 선회한 전략에 대해 검증기간이 필요하다며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7400원을 유지했다.
하학수 이트레이드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3분기부터 전북은행이 추진해온 공격적인 자산성장정책에 대한 검증 기간이 필요하다"며 "가파른 자산성장으로 기본자본 비율이 급격하게 하락한 점을 감안하면 올해 유상증자 우려가 제기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기준금리 인상효과로 지난해 4분기 순이자마진이 3.24%를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0.06% 상승했지만 상승 폭은 시중은행 및 대구은행 대비 낮은 수준"이라며 "순이자마진 훼손을 감수한 자산성장은 자본건전성 악화를 가중시킬 수 있어 이런 전략에 대한 실효성은 다소 불확실해 보인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통상적으로 자산성장 이후 부실이 발생하기까지 1~2년이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공격적인 자산성장정책에 대한 검증 기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하학수 이트레이드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3분기부터 전북은행이 추진해온 공격적인 자산성장정책에 대한 검증 기간이 필요하다"며 "가파른 자산성장으로 기본자본 비율이 급격하게 하락한 점을 감안하면 올해 유상증자 우려가 제기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기준금리 인상효과로 지난해 4분기 순이자마진이 3.24%를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0.06% 상승했지만 상승 폭은 시중은행 및 대구은행 대비 낮은 수준"이라며 "순이자마진 훼손을 감수한 자산성장은 자본건전성 악화를 가중시킬 수 있어 이런 전략에 대한 실효성은 다소 불확실해 보인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통상적으로 자산성장 이후 부실이 발생하기까지 1~2년이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공격적인 자산성장정책에 대한 검증 기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