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4Q 실적악화가 매수기회-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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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19일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지난 4분기 실적악화에 따른 조정을 매수기회로 활용하라고 조언했다.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3만7000원 유지.
이 증권사 김홍균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 중국발 수요증대가 유효한 가운데 중남미, 중동, 인도 러시아 등 신흥시장에서의 굴삭기 판매가 의미 있게 늘어날 것"이라며 "주가 조정이 매수기회"라고 강조했다.
두산인프라코어의 4분기 매출액은 주요 사업부들의 선전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한다는 전망이다. 그러나 성과급 지급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하고 밥캣 영업권상각 등 지분법손실로 세전이익은 예상치를 밑돈다는 추정이다.
공작기계사업부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배 이상 성장한 8738억원이라는 추정이다. 미국으로부터 공작기계 수주와 중국의 대형 공작기계 수요 증대가 하반기에 보다 두드러졌기 때문이다.
자동차와 전기/전자 업종의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올해에도 이 같은 성장세는 이어진다는 것. 인도, 동유럽, 중남미 등 신흥국 수요가 추가적으로 매출 성장에 이바지할 것으로 김 연구원은 예상했다.
브라질은 기존 밥캣의 판매망과 함께 공장부지를 이미 확보한 상태로 2011년에 조립공장 착공을 통한 본격적인 진출이 기대된다는 판단이다. 국내 내수까지 견조해 건설기계사업부가 성장을 주도할 전망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 증권사 김홍균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 중국발 수요증대가 유효한 가운데 중남미, 중동, 인도 러시아 등 신흥시장에서의 굴삭기 판매가 의미 있게 늘어날 것"이라며 "주가 조정이 매수기회"라고 강조했다.
두산인프라코어의 4분기 매출액은 주요 사업부들의 선전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한다는 전망이다. 그러나 성과급 지급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하고 밥캣 영업권상각 등 지분법손실로 세전이익은 예상치를 밑돈다는 추정이다.
공작기계사업부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배 이상 성장한 8738억원이라는 추정이다. 미국으로부터 공작기계 수주와 중국의 대형 공작기계 수요 증대가 하반기에 보다 두드러졌기 때문이다.
자동차와 전기/전자 업종의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올해에도 이 같은 성장세는 이어진다는 것. 인도, 동유럽, 중남미 등 신흥국 수요가 추가적으로 매출 성장에 이바지할 것으로 김 연구원은 예상했다.
브라질은 기존 밥캣의 판매망과 함께 공장부지를 이미 확보한 상태로 2011년에 조립공장 착공을 통한 본격적인 진출이 기대된다는 판단이다. 국내 내수까지 견조해 건설기계사업부가 성장을 주도할 전망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