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지역 일자리와 투자를 늘리는 지역 기업의 대형 프로젝트에 국비 1000억원이 지원된다.

지식경제부와 지역발전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의 광역경제권 연계 · 협력사업 계획을 18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시 · 도 간 공동 협력사업을 통해 광역 차원에서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일자리를 늘리려는 취지의 사업이다.

지경부는 올해 이 사업에 국비 1000억원과 함께 지방비 및 민간자본 1000억원을 합쳐 총 2000억원이 투입된다고 설명했다. 국비 기준으로 과제당 30억~50억원을 지원하고 이에 상응하는 지방비 · 민자를 함께 투입, 3년간 최대 300억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가 가능하도록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2개 이상의 시 · 도가 총 사업비의 25% 이상을 지방비로 분담하고 민간 부문도 현금 출연 15% 이상을 포함한 25% 이상의 자금을 출연하도록 해 사업 추진의 책임성을 높일 방침이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