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오는 21일까지 목표수익률 달성시 채권형으로 전환하는 '삼성 스마트플랜 목표전환형 주식형펀드 제5호'를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펀드는 설정 이후 최초 1년 이내 10%, 2년 이내 20%, 3년 이내 30%의 목표수익에 도달하면 채권형으로 전환해 안정적 운용수익을 확보하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코스피200지수 관련 ETF와 업종별 ETF에 투자하고, 나머지 자산은 국공채 등에 투자한다. 운용 전략은 펀드 설정 초기 총 자산의 20% 수준을 주식관련 자산에 투자를 한 이후, 코스피200 지수 상승시엔 적게 매수하고 지수 하락시 ETF 자산을 추가 매수 하는 방식으로 주식투자 비중을 매월 1~20% 까지 조절한다. 약관상 펀드자산의 95%까지 주식관련 자산에 투자할 수 있다.

보수는 선취수수료 1%+연 1.33%고, 채권형으로 전환된 이후에는 연 0.87%의 신탁보수가 적용된다. 중도 환매시엔 90일 미만은 이익금의 70%의 환매수수료가 부과된다.

박정용 하나대투증권 상품기획부 차장은 "최근처럼 주가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넘으면서 방향성을 예측하기 힘든 장세는 지수가 오를 때 적게 사고, 하락할 때 더 사는 변동성 주식형상품에 투자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