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연일 강세를 보이며 2100포인트를 뚫자 증권주가 덩달아 강세흐름을 보이고 있다. 14일 오후 2시 25분 현재 HMC투자증권이 전일대비 2300원(10.38%) 오른 2만4450원을 기록하고 있고 삼성증권이 3.62%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한화증권과 메리츠종금증권 등도 1%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달 들어 일평균 거래대금이 10조원을 넘어서는 등 호황장세 속에서 증권사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에 증권업종으로 매기가 몰리고 있다. 해외 증권사와의 제휴협력 소식까지 전해지며 일부 증권사의 주가는 급등세를 연출하는 모습이다. 이날 HMC투자증권은 중국 서남증권과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일에는 삼성증권이 중국 화샤기금과 미국 레그메이슨 등 운용사들과 협력해 해외투자 랩과 절대수익 추구형 펀드 등을 공급할 것이라고 발표하기도 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