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이틀째 하락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5원20전 하락한 1114원20전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10원40전 내린 1109원에 장을 출발해 장중 하락폭을 줄였다. 외환시장에서는 전날 유로존 재정위기 우려가 크게 완화된데다 뉴욕증시도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 압력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시장 전문가는 "금통위 기준금리 인상 결정 이후 국내증시가 상승분을 반납하고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환율 낙폭도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