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올해 처음으로 공급된 장기전세주택 시프트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6.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SH공사는 세곡리엔파크4단지와 신정이펜하우스 2~5단지, 반포리체 등 3곳의 시프트 1천466가구에 대한 청약 결과 1만128명이 신청해 대부분 마감됐다고 밝혔습니다. 전체 청약자의 절반이 전용면적 59㎡형에 몰린 가운데 반포리체 59㎡에는 43가구 모집에 1천77명이 몰려 2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습니다. SH공사는 "최근 전세난이 확산되면서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는 시프트를 찾는 수요가 증가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