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선알미늄이 알루미늄값 급등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2일 남선알미늄 주가는 오후 1시 8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65원(5.56%) 상승한 12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외국인 매수가 급증하며 13.68% 급등한 133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해 6월 저점을 기록한 알루미늄 가격이 급등세를 기록하고 있는 점이 부각되며 남선알미늄 주가가 강세를 기록하고 잇다. 미국 최대 알루미늄 생산업체인 알코아에 따르면 올해 세계적으로 알루미늄 수요가 전년대비 12% 늘어나는 반면, 공급량은 여전히 부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11일(현지시간) 런던 금속거래소(LME)에서 알루미늄 3개월 선물 가격은 6개월 전과 비교해 33% 오른 톤당 2488달러를 기록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