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에도 하루키·샌델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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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객들 'IQ84' 가장 많이 찾아
국립중앙도서관 이용객이 지난해 가장 많이 찾은 책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 《1Q84》(문학동네) 제1권과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김영사)였다.
이들 도서는 도서관의 '2010 이용도서 톱20'에서 종합 1,2위를 차지했다. 김세준 · 최윤정의 《자기소개서 작성법》(북플래닛)이 3위에 올랐으며 권비영의 소설 《덕혜옹주》(다산북스),문병용의 《이력서,자기소개서 상식사전》(길벗),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 《신》(열린책들) 1권이 뒤를 이었다.
10위 안에 자기소개서 관련 책 2종이 들었고 최윤정 · 김세준의 《면접답변법》(북플래닛)이 14위에 올라 극심한 취업난을 반영했다.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의 열풍에 힘입어 정은궐의 《성균관 유생의 나날》과 《규장각 각신들의 나날》(이상 파란미디어)도 17위와 19위를 차지했다. 인문서 중에는 《정의란 무엇인가》가 유일하게 포함됐다.
도서관은 이번 결과를 교보문고의 지난해 '베스트셀러 20'과 비교할 때 10종(50%)이 중복돼 베스트셀러와 도서관 이용도서가 비슷한 선호도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톱20의 도서별 이용자 성별을 보면 《덕혜옹주》와 10위의 신경숙 소설 《엄마를 부탁해》(창비)는 80%가 여성 이용자였으며 《정의란 무엇인가》는 67%가 남성 이용자로 나타나 주제에 따른 성별 구분이 확연했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
이들 도서는 도서관의 '2010 이용도서 톱20'에서 종합 1,2위를 차지했다. 김세준 · 최윤정의 《자기소개서 작성법》(북플래닛)이 3위에 올랐으며 권비영의 소설 《덕혜옹주》(다산북스),문병용의 《이력서,자기소개서 상식사전》(길벗),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 《신》(열린책들) 1권이 뒤를 이었다.
10위 안에 자기소개서 관련 책 2종이 들었고 최윤정 · 김세준의 《면접답변법》(북플래닛)이 14위에 올라 극심한 취업난을 반영했다.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의 열풍에 힘입어 정은궐의 《성균관 유생의 나날》과 《규장각 각신들의 나날》(이상 파란미디어)도 17위와 19위를 차지했다. 인문서 중에는 《정의란 무엇인가》가 유일하게 포함됐다.
도서관은 이번 결과를 교보문고의 지난해 '베스트셀러 20'과 비교할 때 10종(50%)이 중복돼 베스트셀러와 도서관 이용도서가 비슷한 선호도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톱20의 도서별 이용자 성별을 보면 《덕혜옹주》와 10위의 신경숙 소설 《엄마를 부탁해》(창비)는 80%가 여성 이용자였으며 《정의란 무엇인가》는 67%가 남성 이용자로 나타나 주제에 따른 성별 구분이 확연했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